◇‘발효의 미학’ 된장 양평동 또순이네 = 서울에서 된장찌개 하면 이름에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이 집이다. 봄에는 냉이나 달래, 그 이후로는 부추를 넣고 숯불에 보글보글 끓여낸다. 소고기 베이스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끊임없이 밥을 부른다. 몇 숟가락 얹어 밥을 비비면 구수한 된장 맛에 매료돼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지 잊을 정도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7길 16. 6000원."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부산물의 승리’ 간장게장 태안 솔밭가든 = 까먹기 귀찮은 꽃게와 간장이 만나 밥도둑의 원조 격이 됐다. 짭조름한 간장에 재운 암꽃게에는 샛노란 알이 한가득 들었다. 살을 쭈욱 짜내면 부드러운 살이 솜사탕처럼 피어난다. 게딱지에 밥을 비비면 세상이 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