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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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맛집

크립토토스 2024. 4.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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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옥연할매떡볶이 = 호사가들이 ‘전국 ×대 떡볶이’를 꼽을 때 늘 이름을 올리는 대구 윤옥연할매떡볶이는 매운 국물 떡볶이로 유명하다. 후추와 ‘땡초’(매운 고추)를 적절히 배합해 얼얼하고 매콤한 양념이 흥건한 국물 속에 녹아들었다.

주문이 마치 마법 주문처럼 알쏭달쏭하다. “이천, 천, 천.” 떡볶이 2000원(2인분), 만두 1000원, 튀긴 어묵 1000원이란 뜻. 추가 양념도 있는데 보통 다들 넣어서 먹는다. 매끈한 밀가루 떡을 쓰며 국물에 튀긴 어묵과 만두를 적셔서 먹는다. 대구 수성구 들안로77길 11. 떡볶이 2000원(2인분), 만두 1000원, 튀긴 어묵 1000원, 쿨피스 1500원.



◇부산 범일동 매떡 = 부산에서 ‘매운 떡볶이’로 소문난 집이다. 부산역과 가까워 떡볶이 마니아들의 순례코스에 들었다. 큰 가래떡에 끈끈히 묻은 양념은 국내산 고추와 후추를 섞어 경악할 만큼 매운맛을 낸다. 하나만 먹어도 온몸의 땀구멍에서 땀이 한 방울씩 돋아나는 느낌. 튀김과 어묵을 함께 곁들이면 그나마 덜 맵다. 얼마나 매운지 먼저 한 점을 시식시켜 준다.

일단 먹어보고 덤빌 만하면 주문하라는 뜻. 버석한 얼음에 달달한 팥과 미숫가루를 얹은 팥빙수는 추억 속 ‘B급’의 맛이지만 매운 혀를 다스려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부산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52-2. 떡볶이 4000원, 만두·김밥·순대·팥빙수 각 3000원.



◇고양 어디로가든 = 일산 제니스 상가 내 주점 카페 ‘어디로가든’의 시그니처 안주메뉴. 최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라(麻辣) 양념이 적절히 녹아든 국물 떡볶이를 선보인다. 쓰촨(四川) 지방의 명물 마라 국물에 떡, 채소와 비엔나소시지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어 안주와 끼니를 동시에 해결하는 메뉴다.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가 각 나라의 음식과 식문화에 영감을 받아 손수 만든 음료와 음식이 수준급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97-11 지하 1층. 1만2000원.



◇창원 6.25 떡볶이 = 마산 부림시장의 터줏대감으로 마산 떡볶이의 상징 같은 곳이다. 과거 시장 좌판에서 시작했는데 이때 손님들이 모두 신문지를 깔고 쪼그려 앉아 떡볶이를 먹는 광경이 꼭 6·25전쟁 당시와 같다고 해서 이처럼 독특한 상호가 생겨났다. 화분 받침에 담아내는 그릇이 특징이다. 건어물을 넣어 깊은 맛을 내는 육수에 칼칼한 고춧가루를 써 시원한 뒷맛이 난다.

떡볶이는 기본 쌀떡을 쓰며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이 진하게 묻어나진 않는다. 잡채도 따로 판매하는데, 참기름향 진한 잡채가 떡볶이와 잘 어울린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 12길 16-23. 떡볶이 3000원, 군만두 튀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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