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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점=1968년부터 반세기 이상 서울 영등포를 지키고 선 대문점은 만두와 오향장육만 파는 집이다. 다른 요리는 하나도 없다. 군만두, 찐만두, 고기만두, 물만두 등 만두를 종류별로 팔고 오향장육과 족발을 중국식으로 내는 집이다.
직접 빚은 만두는 각각 특색이 있어 어느 하나 포기하기란 쉽지가 않다.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30. 5000∼6000원.
◇연교=서울 연남동 연교는 만두와 함께 간단한 요리를 파는 집인데 만두도 요리도 모두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다. 이름에 교(餃)가 들어가니 당연히 만두 맛집.
물론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샤오룽바오. 육즙 가득한 만두는 미각과 후각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한 면만 바싹 구워낸 성젠바오(生煎包)도 맛이 좋다. 가게는 몇 테이블 되지 않아 늘 대기와 포장 줄을 길게 세운다.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1층. 6500원
◇태산만두=대구 화교들도 만두를 잘한다. 특이한 점은 찐만두를 찐교스라 부르는데, 아마 교자(餃子)의 변형일 테다. 태산만두와 영생덕이 유명하다.
영생덕은 찐교스와 고기만두, 태산만두에선 군만두가 인기다. 태산만두는 바삭한 군만두를 매콤한 무침과 곁들여 내온다. 간장만 슬쩍 찍는 대신 채소무침과 곁들여 아삭하고 바삭하게 즐긴다. 비빔군만두, 비빔찜만두 등 대구만의 스타일 만두 메뉴도 있다.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109-32. 5000∼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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