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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뱅이 = 탱수(쏨뱅이)로 국을 끓여 파는 ‘휘모리’는 마산에서 생선국으로 유명한 집. 계절별로 다른 생선을 맛있게 끓여내는데 겨울엔 탱수국이 유명하다.
못생겨도 맛은 좋댔나? 아마도 탱수를 두고 하는 말일 게다. 흉측한 외관과는 달리 살점 씹는 식감과 은근히 달달한 살맛이 좋고 맑게 끓여낸 국물도 시원하다. 멍게젓을 넣고 비빔밥과 같이 먹으면 밥 한 공기쯤이야 금세 사라진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남1길 9-1. 1만8000원.
◇가숭어 = 밀치(가숭어)는 부산 사람들이 하도 좋아해서 서울까지 올라올 게 없다는데 뜻밖에 ‘제주’ 이름을 단 식당 ‘제주바다횟집’(서울본점)에서 판다.
밀치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겨울철 순례를 도는 곳이다. 흙내도 없다. 고등어와 섞어서도 판다. 한번 맛 들이면 다른 생선보다 먼저 찾게 된다. 서울 종로구 종로35길 18 1층. 밀치회 4만 원부터.
◇꼼치 = 울진 죽변항 ‘우성식당’에서 ‘곰치국’(물곰탕)을 판다. 큼지막한 꼼치를 뭉텅뭉텅 썰어 김치를 넣고 시원 칼칼하게 끓여낸 ‘삼척∼경북’ 스타일이다.
워낙 회전이 좋은 집이라 수조 안에 커다란 꼼치가 유유히 돌아다닌다. 만일 대게를 먹으러 갔다면 죽변항에 들러 뜨끈하게 식사하기에 좋다. 매콤하게 볶아낸 문어 볶음도 유명하니 함께 곁들이면 좋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길 69. 1만5000원.
◇왕밤송이게 = 요즘 경남 통영 ‘물보라 다찌’를 가면 마침 겨울이라 털게(사실은 왕밤송이게)를 내줄 때가 많다. 대게나 꽃게보다 살은 적어도 단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숭어 = 밀치(가숭어)는 부산 사람들이 하도 좋아해서 서울까지 올라올 게 없다는데 뜻밖에 ‘제주’ 이름을 단 식당 ‘제주바다횟집’(서울본점)에서 판다.
◇꼼치 = 울진 죽변항 ‘우성식당’에서 ‘곰치국’(물곰탕)을 판다. 큼지막한 꼼치를 뭉텅뭉텅 썰어 김치를 넣고 시원 칼칼하게 끓여낸 ‘삼척∼경북’ 스타일이다.
◇왕밤송이게 = 요즘 경남 통영 ‘물보라 다찌’를 가면 마침 겨울이라 털게(사실은 왕밤송이게)를 내줄 때가 많다. 대게나 꽃게보다 살은 적어도 단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겨울은 통영 바다가 가장 기름질 때, 맛있고도 든든한 술상이 차려진다. 횟감과 굴, 물메기, 호래기 등 겨울 별미가 한가득이다. 경남 통영시 동충4길 48. 2인상 8만 원(소주, 맥주 각 1병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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