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가 들어간 음식 맛집

카테고리 없음

식초가 들어간 음식 맛집

3bemedia 2024. 4. 27. 13:15
SMALL
◇산라탕 = 쏸라탕(酸辣湯)이라 한다. 말처럼 시고 맵다. 매운맛을 즐기는 쓰촨(四川)성 음식으로 고추기름과 흑초를 넣어 끓인다. 살짝 시큼한 것이 우리 김치찌개 맛과 비슷해 입에 맞다. 해장으로도 좋다.
여느 중국 음식점에선 팔지 않는다. 일일향 을지로점은 강남에서 유명한 일일향이 최근 서울시청 근처에 오픈한 집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어향동고를 비롯, 다양한 요리를 판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125 DGB 3층. 1만8000원.

◇마제소바 =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유명한 ‘타이완 마제소바’가 한국에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설명에 나고야도 들어가고 타이완도 들어가니 알쏭달쏭하다. 현지에선 ‘대만식’으로 유명했는데 이게 한 번 건너오니 ‘나고야식’이 됐다.
아무튼 고기 고명에 쪽파 등 채소를 잘게 썰어 넣고 소스에 굵은 우동면을 비벼 먹는 방식이다. 일본식 자장면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식탁에 비치된 다시마 식초를 한 번 둘러 먹으면 풍미와 식감이 훨씬 좋아진다. 멘야하나비 합정.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안길 14 1층. 1만1000원.

◇피시 앤드 칩스 = 제주 모슬포항 바닷가에 있는 글라글라하와이는 달고기를 튀겨 만든 피시 앤드 칩스를 판다. 달고기는 예사 흰살 생선보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난다.
바삭하게 튀겨낸 생선튀김은 맥주 안주로 딱이다. 비록 상호는 하와이, 장소는 제주도지만 ‘영국인처럼’ 식초와 소금을 뿌려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제주 밤바다의 청량한 공기가 분위기와 맛을 배가시킨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0. 1만7000원.

◇밀면 = 냉면에 식초를 뿌리면 맛이 좋아진다는 것은 얼핏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겠지만 밀면이 더욱 그렇다. 면발에 살짝 식초를 뿌리면 대번에 저작감이 살아난다.
밀에 글루텐이 더 많이 든 까닭이다. 발상지인 부산이야 워낙 많은 밀면집이 있으니 생략하고 창원시 상남동에 위치한 황보밀면은 보기 드문 얇은 면발이라 특별한 식감을 내는 밀면을 판다. 시원한 육수에 말아낸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치아에 닿는 느낌이 좋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31번길 4. 8000원(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