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심 = 모둠한우구이. 살치살, 부챗살, 갈빗살, 채끝살을 합쳐 420g이 나온다. 지방층이 서로 달라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여러 부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모둠 주문이 조금 더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숙성을 통해 맛을 이끌어낸 고기 맛도 좋다. 숙성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을 섞은 모둠한돈구이도 있다. 고양시 덕양구 신도2길 15. 12만 원.
◇백화양곱창 = 양 모둠 소금구이. 쫄깃한 양깃머리와 기름진 대창, 꼬들꼬들한 염통 등을 섞어서 구워준다. 원래 담백한 양깃머리(특양)는 대창과 함께 먹어야 더욱 맛이 살아난다.
자갈치 시장 양곱창 골목의 터줏대감 격이다. 가게 간판은 하나지만 들어가면 여러 집이 각각 영업하는 부산 전통 방식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로 23. 3만7000원.
◇미나미오뎅 = 1990년대부터 유명한 ‘오뎅’집이다. 어묵이 아니다. 소힘줄, 달걀, 곤약, 유부주머니, 무, 어묵 등 다양한 종류를 넣은 모둠 전골로 낸다.
일본 정통방식보다는 국물이 좀 더 많은 편. 겨자를 살짝 풀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튀김 등 안주류도 다양하게 갖췄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594번가길 46 1층. 1만8000원.
◇야키니쿠소량 = 대량카세. 590g. 일본에서 먹는 방식이다. 가게 이름처럼 소량으로 즐길 수도 있고 인원수가 많다면 대량으로 주문해도 된다.
어떤 것을 주문해도 맡김(오마카세)으로 내는 고기 종류가 육회부터 우설, 차돌박이 등 다양하게 서비스된다. 샘플러 식으로 먼저 모둠으로 먹고 입맛에 맞는 것을 추가 주문해도 된다. 서울 마포구 포은로 38. 5만9000원.
◇용산소세지 전문점 = 모둠 콜드컷 소시지. 상호처럼 소시지를 비롯해 다양한 샤퀴테리(염장 육가공품)를 파는 집이다. 소시지 플래터는 외국에서도 즐겨 먹는 ‘모둠’ 요리다.
식사를 겸한다면 철판 위에 각종 소시지를 내는 매시포테이토소시지 모둠을, 가벼운 맥주 안주로는 슬라이스한 소시지를 모아놓은 콜드컷이 좋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185번길 5. 1층. 2만5000원.
◇산해횟집 = 모둠회. 제철 생선회를 부위별, 어종별로 모아 올려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곁들임 찬 역시 해삼과 전복 등 모둠 해산물과 함께 내온다.
늘 손님이 많은 집이라 신선도가 좋아 남는 부위 없이 모둠회를 구성할 여건이 충분하다. 풍경 좋은 광안리 민락에 위치한 회타운에 있다.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44번길 17-20 풍경타워 8층.
◇펍피맥 = 세트로 판다. 더블치즈피자와 감자튀김, 샐러드(갈릭콘 또는 로메인)가 한 쟁반에 펼쳐진다.
맥주와 피자를 함께 즐기는 콘셉트의 펍으로 오목교가 본점인데 가산디지털단지, 요즘 핫하다는 용리단길에도 입점했다. 할라페뇨 등을 토핑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30. 2만 원(토핑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