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란테 에오 =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코스를 주문하면 연어알을 올린 안심스테이크 샤토브리앙을 맛볼 수 있다.
숙성시킨 안심은 철쭉처럼 진홍색을 낸다. 맛은 더욱 진하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6층. 런치 8만5000원.
◇엔그릴 = 빙글빙글 돌아가는 N서울타워 꼭대기 레스토랑이다. 한우 스테이크를 판다. 텐더로인 덩어리를 통째 구워 내 썰어 준다.
잘 숙성된 안심의 진하고 보드라운 맛은 육식의 끝판을 보여 준다. 코스만 운영하는데 스테이크는 평일 디너에만 판다.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라칸티나 = 이탈리안 레스토랑 노포에서 맛보는 안심 스테이크, ‘피레또 디 만조 아이 풍기’. 부드럽고 진한 맛의 스테이크에 버섯크림을 더해 감칠맛을 폭발시킨다.
레어로 주문하면 육즙을 가득 품은 살이 툭 터지며 입안에 진한 육향을 선사한다. 서울 중구 을지로 19 삼성빌딩. 3만7000원.
◇라그릴리아 = 설로인이라 불리는 채끝등심 스테이크와 안심, 부채살 스테이크를 판다. 두툼한 고깃덩어리를 정육면체로 썰어 철판 위에 올려 낸다.
기름진 등심 부위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 안심을 선택하면 5000원을 더 내야 한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11. 2층. 3만3000원.
◇서지 = 한국식 스테이크다. 소고기를 양파와 햄, 베이컨과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데 이를 모둠 스테이크라 부른다.
고기만 덩그러니 놓인 게 아니라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달착지근한 소스도 기막히게 어우러진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4길 11-5. 4만2000원.